강원도여행, 추억의 수학여행 낙산사, 해음관음상, 의상대, 홍련암

Posted by manngo
2018. 1. 31. 00:30 여행

 

강원도여행, 추억의 수학여행 낙산사, 해음관음상, 의상대, 홍련암

 

 

학창시절 고2때 가는 수학여행 코스인 속초 낙산사 겨울여행 후기입니다. 예전에 관광버스을 타고 가던 그길을 이제는 서울~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파주,일산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합니다.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는 민자도로 구간과 연계되어 있어서 일산에서 출발하여 서울외곽고속도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주로 타는 데요. 서울~양양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만 승용차 기준 10,300원입니다. 이 고속도로는 터널이 굉장히 많고 길어서 동반자가 경치를 구경하기는 좀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도착이 빠르긴 바릅니다.

 

 

 

집에서 나온지 2시간 30분만에 도착한 양양 사거리, 본격적으로 낙산사로 출발합니다. 낙산사는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설악산 등산후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는 곳으로도 유명한 듯 합니다. 설악산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도 낙산사를 찾는 것 같습니다.

 

 

 

낙산사 입구입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이 넓어 관광버스, 승용차 등이 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낙산사 주차요금은 승용차의 경우 3,000원으로 1일 기준입니다.

 

 

낙산사 입구에서 오르는 숲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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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길을 지나면 우측에 현대식 건물이 있는데요. 이 곳은 인월요라 하는 곳으로 템플스테이 안내를 해주는 곳입니다. 요즘은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템플스테이 체험을 한다고 합니다.

 

 

 

낙산사 초입에 위치한 성문인 홍예문입니다. 이 성문은 1467년 세조가 낙산사에 직접 행차했다고 하여 그 기념으로 무지개 모양의 돌문이라고 합니다. 홍예문 좌측에 있는 곳에서 입장료를 구입하면 들어갈수있습니다.(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3,000원)

홍예문은 2005년 양양 산불로 소실되었다가 2007년 5월에 다시 복원했다고 합니다.

 

사천왕문

 

 

빈일루

 

 

 

 

해수관음상과 108법륜석

 

낙산사 해수관음상은 당시 주지 원철스님이 양질의 화강암 산지로 손꼽히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석재 700여톤을 운반하여 1972년부터 시작하여 5년 만인 1977년 11월에 점안하였다. 높이 16m, 둘레 3.3.m, 최대 너비 6m로 대좌의 앞부분에 쌍룡상을 조각하고, 양 옆으로는 사천왕상을 조각하였다. 해수관음상 둘레에 조성된 108법륜석은 2005년 4월 낙산사 화재 이후 불법이 더욱 번창하여 중생의 번뇌를 깨달음으로 성화시킨다는 의미에서 조성한 것이다.

 

 

 

 

 

의상대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671년 낙산사를 창건할 때 이곳에서 좌선한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1925년 당시 주지 만옹스님이 건립하였고 만해스님이 의상대기를 지었다. 이후 수차례 중수를 거듭하였으며 2009년 9월 해체복원 하였다. 육각형의 정자로 이익공 양식의 공포에 겹처마 모임지붕으로 상부에 화강암 철병통을 올렸다. 주변의 해송과 암벽 그리고 동해바다가 어우러진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안정자로 의상대에서 맞는 일출경은 낙산사의 백미이다.

 

 

 

홍련암

 

의상대사가 동굴 속으로 들어간 파랑새를 따라가 석굴 앞 바위에서 기도하다 붉은 연꽃위의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세운 암자로, 홍련암이란 이름도 여기서 유래한다. 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차례 중건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현재의 전각은 2002년에 중건된 것으로 관음굴이 있는 해안가 절벽 위에 세워진, 흔치 않는 건물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앞뒤의 지붕 형식이 다른 불전으로 전면은 팔작지붕, 배면은 맞배지붕형식이다. 불전 내 바닥에 난 구멍의 유리를 통해 절벽 아래 관음굴을 볼 수 있다.

 

 

 

홍련암에서 바라본 의상대

 

 

 

 

낙산사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낙산 해수욕장 모레해변이 한눈에 펼쳐져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