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배변훈련

Posted by manngo
2019. 5. 15. 00:13 강아지

강아지 산책, 배변훈련

 

이름: 망고

견종: 말티즈(암컷)

생년월일: 2016년 11월 9일

 

지금 현재 망고는 6개월째 잘 놀고있고, 잘 자고, 밥도 잘먹구, 배변도 참 잘합니다. 폭풍칭찬과 맛있는 개껌으로 꼬셔서 배변훈련을 시켜더니, 망고는 거의 97% 배변판 위에서 배변을 합니다. 침대에서 자다가 새벽쯤 신호가 오면 혼자 컴컴한 안방을 나가 거실 끝에 있는 배변판에서 배변을 하는데요. 정말 기특하더라구요.

이영상은 앱로봇이라는 와이파이 가능한 CCTV로 캡쳐한 겁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강아지들 야외산책 시기는 생후 6개월후, 항체검사 완료후가 좋습니다. 견주들의 욕심으로 야외산책을 시키고 싶으시겠지만, 강아지 몸에 항체가 생길때까지 기다리는 게 강아지에게 좋다고 합니다. 망고 또한 예방접종 완료후 항체검사 합격해서 처음 야외산책을 했습니다. 야외산책 하실 때는 배변봉투와 애견줄 등이 필요합니다. 망고는 애견줄을 작용하는 시점부터 흥분을 많이 하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현관 문을 여는 순간 땅을 박차고 나가는 데, 조금한 녀석이 기운이 쌔서 목줄을 놓치뻔 했습니다. 이때 망고를 앉고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콩닥콩닥하는 망고 숨결이 느려 질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자! 이제 나가볼까? 망고

 

망고가 이렇게 좋아 합니다. 사진에서 보드시 웃고 있어요.


배변봉투와 목줄을 잡고 아파트 단지로 나가니, 차들이 많이 다니더라구요. 강아지와 집밖으로 나가면 녀석들 어디로 튀지 몰라서 특히 차 조심해야 합니다. 아파트 단지를 지나, 뒷 쪽 산책로 도착하니, 망고는 계속해서 코를 킁킁거리면서 노우즈 워킹이라는 걸 하더라구요. 전문가들 말로는 강아지한테는 노우즈 워킹이 엄청 중요하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냄새로 모든 판단을 해서, 코로 냄새를 맡는 거로도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산책할 때 강아지들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냄새를 맡게 놔두는 것도 스스로 배우는 중이니 방해하지 마세요. 또 한가지, 야외산책중 강아지는 꼭 배변을 합니다. 야외 배변도 중요한데 본능적으로 자기 영역표시를 하는 거 같더라구요. 배변 후에는 뒤쳐리는 확실하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배변봉투에 싸서 가까운 휴지통에 버리면 끝입니다.

 

망고 배변후에 찡이를 만나서 같이 산책을 했는데요. 녀석들 싸우지도 않고 정말 잘 놀더라구요. 이산가족 상봉하듯이 서로 킁킁거리면서 탐색 후 금방 친해져서 뛰어 다니더라구요.  거의 한시간을 이렇게 뛰어다니니 얼마나 힘들 겠어요. 혼자 산책을 하는 거 보다 두마리가 같이 산책을 하니 산책의 효과가 더 큰거 같습니다. 이제 조금쉬고, 산책로 내려와서 집으로 복귀!

[망고 목욕 후]

이제 야외산책을 했으니, 목욕을 해야 겠죠. 망고는 아직 1세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성견 보다 피부가 약합니다. 목욕 샴푸를 잘 골라서 사용해야 합니다. 요즘은 애견샴푸가 종류도 많고, 기능도 많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가 더 고민 스럽 더라구요. 사이트를 여기저기 다니다 고른것이 아래 제품인데요.(사진은 나중에) 향도 좋고 아직 어린 망고한테는 딱인 듯 합니다. 구석구석 거품을 내서 샴푸 후, 잘 헹구어주고, 털을 말려야 합니다. 망고는 아직 어려 털이 아주 가늘어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면 레게 머리처럼 떡이 집니다. 드라이기로 털을 말리는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꼼꼼히 털을 잘 말려야 합니다.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가슴털 등을 잘 말리세요. 이것으로 야외산책 끝! 망고야 이제 좀 쉬자.~~~

여러분들도 애덜 산책 많이 시켜주시고 예쁘게, 행복하게 살아요. ^^;

 

강아지 예방접종, 종합백신, 심장사상충, 광견병 접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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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4. 00:10 강아지

강아지 예방접종, 종합백신, 심장사상충, 광견병 접종시기

 

강아지 예방접종, 종합백이름: 망고

견종: 말티즈(암컷)

생년월일: 2016년 11월 9일

 

망고 예방접종은 3개월 기다리는 동안 견주가 예방주사를 2차까지 접종한 상태로 집에 왔습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은 접종시기가 중요한데요. 강아지 예방접종은 생후 6주~8주부터 시작을 합니다. 망고 같은 경우는 집으로 오기 전 2차 접종을 3주전에 접종해서 3차 부터도 3주 간격으로 접종을 했습니다. 총 5차까지 예방접종을 진행했구요. 매회 차 마다 약 5만5천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예방접종이 약3만5천원 + 심장사상충 백신까지 해서 이렇게 들었습니다. 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이 자가접종 방법을 선택하시는 데요. 저 같은 경우는 자가접종은 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동물병원에 가면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아가들의 발육상태부터 눈, 코, 입, 이, 항문, 체중 까지 여러 부분을 검사해 주니깐, 견주가 안심하고 아가들을 키우는 것 같아 서요. 요즘, 사회도 복잡하고, 개인생활 할 시간도 없는 데. 애들까지 아프면 정말 걱정스러울 것 같습니다.

 

 망고 

 3차 접종(2017년 1월 16일) 

 

 4차 접종(2017년 2월 6일) 


 5차 접종(2017년 3월 4일) 일이 바빠서 1주 늦게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중요한 건 항체 검사 인데요. 수치가 6에 가까운 5~6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망고는 4월10일 항체검사를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심장 사상충 예방접종입니다. 강아지 기생충 중 디로필라리아라는 개사상충이 있다고 합니다. 생긴건 실처럼 생겨서 ‘사상=실’, ‘상=모양’이라하여 사상충이라 합니다. 디로필라리아는 이미티스와 리펜스 두 종류가 있는데, 이미티스는 심장을, 리펜스는 피부를 침범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보단 개들이 모기를 통해서 더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모기 유충들이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데 다 자란 성충은 길이가 암컷은 25~30센티, 수컷은 12~20센티로 수명이 7년 이상이라네요. 심장사상충 걸리면 증상이 개가 계속 기침을 하고 이 기침은 운동을 하면 심해져서 호흡이 점점 힘들어지다 운동을 전혀 모하는 상태가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방이 정말 중요합니다.

 

망고도 약 1만5천원~1만8천원 가량의 비용을 내고 등쪽에 약을 도포했습니다. 이제는 기술이 좋아져서 심장사상출 예방약이 1년짜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망고같은 경우 항체검사 체혈 후 약 8만원 짜리 약을 주사했는 데요. 등 부분에 도포하는 것 보다 효과도 좋고 비용도 1년 환산하면 저렴하고 하다 해서 접종했습니다. 지난해와 같이 광견병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당 지자체에서 추진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추진일정은 가까운 동물병원에 문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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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7. 00:26 강아지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1.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신호

우리 강아지들은 대부분 집에서 혼자 쓸쓸히 주인을 기다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아무리 강아지들이 잠을 많이 잔다고 하지만 그래도 기다림에 지치곤 합니다. 강아지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일단 산책을 시키고 같이 놓아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 특히 강아지가 자기의 몸을 과할 정도로 핥는 경우

강아지가 상처가 났거나, 몸 어딘가 많이 다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친 곳이 없는지 확인 후, 다쳤다면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3. 발바닥을 심하게 핥는 경우

강아지가 발바닥을 핥는 경우는 발에 습진이나 산책 후 발가락 사이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입니다. 다른 하나의 이유는 강아지 몸에 강아지 자신이 끌기 힘든 곳에 습진, 벼룩, 진드기 등에 의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보상 동작으로 특히 발바닥을 많이 핥는 다고 합니다.

4. 발을 핥는 여러 가지 이유

지루함, 무료함, 불안감, 호르몬 불균형, 알레르기, 건성피부, 염화칼숨과 추운 날씨, 피부병 등등.

 

우리 강아지들은 견주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암컷 강아지 중성화수술비, 수술 후 회복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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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6. 00:12 강아지

암컷 강아지 중성화수술비, 수술 후 회복기간

 

이름: 망고

견종: 말티즈(암컷)

생년월일: 2016년 11월 9일

 

우리망고 2016년 5월 30일 중성화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수의사 선생님과 여러 차례 상담 후에 수술하기로 결정하여 수술을 했습니다.  암컷인 경우 수컷보다 중성화수술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요. 여아 강아지인 경우 평균 생후6~8개월 때쯤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첫 생리전에 하는 것이 암컷 자궁 및 난소 등 생식기 질환 예방도 된다해서 망고한테 물어보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ㅋㅋ  수술비용은 대략 30~35만원으로 조금은 부담스러운 비용일 수 있으나, 나중 강아지가 노령이 되면 나타나는 노령견 성질환 예방차원에서 보면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암컷 강아지인 경우 유선종양(강아지유방암으로 호르몬불균형으로 발병되는 질병), 자궁축농증과 자궁 및 난소에 발생하는 종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합니다. 천국에 간 밍이(시추, 암컷 만12세)는 강아지 낳고 자궁 쪽에 문제가 생겨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요. 수술비, 입원비 포함 약 150만원이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수술해서 밍이 고생 값, 견주 맘 고생값, 경제적인 손실은 제외된 비용입니다. 이런 걱정보단 생후 6개월 이후 하루라도 빨리 중성화수술이 강아지나 견주에게나 현명한 판단 일 듯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밑에 사진은 수술후 집에 왔서 찍은 사진입니다. 수술후 아파보이는 모습입니다. 낑낑 거리지 않고 늠늠한 망고!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항생제 주사 맞은 후(수술 2일차)

 

수술후 2일차 부터는 걸어도 다니고 사료도 먹고 잘 아물고 있는듯 합니다. 중성화수술후 회복기간은 강아지마다 다르겠지만, 2주정도면 붕대풀고, 목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 망고같은 경우 딱 2주만에 붕대풀고, 수술부위 잘 아물거 보자마자 산책을 했는 데요. 이놈이 붕대푸니깐 시원하고 거추장 스러운 것도 없어서 산책로를 종행무진 합니다. 중성화수술전 저에 우려는 말끔히 씻어지더라구요. 수술전 간혹 듣던 말이 수술후 강아지 성격이 변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지금까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우리 망고는 더 활발해 진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수술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강아지 2세를 보고 싶은 견주들은 출산후 수술을 강추합니다.

 

강아지 야간산책 주의사항

Posted by manngo
2019. 5. 3. 01:25 강아지

강아지 야간산책 주의사항

 

 

긴 겨울이 지나고 한참이 지난거 같은 데,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차가 많이 나네요. 
낮에는 미세먼지도 심하고 낮에 하는 강아지 산책은 식상하기도 하고 
휴대폰으론 미세먼지 해제 문자도 받기도 해서 
밤 8시쯤 산책을 나갔습니다.
밤이라 그런지 저는 약간의 긴장과 설렘으로 산책 출발!

 

저희 반려견 망고(3살) 말티즈(암컷)입니다.
아직은 밤 기온이 차서 겨울 후드티를 입혔습니다.
컴컴한 밤인데도 먼저 산책길로 서슴없이 올라가더군요.
강아지들은 시각보다 새로운 냄새에 이끌려서 여러 곳을 킁킁 거리며 길을 찾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손전등을 켜지 않아도 잘 올라가더 군요.

 

야간산책에서 준비물은 낮 산책과 비슷하지만, 하나 더 준비해야 할 것이 손전등입니다.
산책로 중간부터는 가로등이 없어서 손전등은 꼭 필요했습니다.
강아지 배변후에도 뒷처리를 깔끔히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일부 견주들이 배변 뒷처리를 안하고 가서 산책로 강아지 변이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변이 있나!
저 멀리보이는 가로등이 참 반갑게 느껴 집니다.
요즘에는 밤에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이 날도 3팀 정도 만난 듯 합니다.

 

완전히 망고가 무대에 서 있는 것 같군요.

원형 무대등ㅋ

 

 

 

야간산책에서 주의해야 할 점!

첫째, 손전등, 배변봉투, 목 줄

둘째, 반려견에게 목줄을 꼭 채우고 산책할 것.

셋째, 배변후 뒷처리 꼭 할 것.

넷째, 겨울 내 말라있던 나무 가지들이 강아지 눈을 찌를 수 있음.

 

 

강아지 산책 후 목욕은 필수 입니다.^^

 

 

강아지 미용비용, 소형견 미용가격

Posted by manngo
2019. 5. 2. 13:26 강아지

강아지 미용비용, 소형견 미용가격  
 
오늘은 강아지 미용에 대하여 얘기하려합니다. 지난 2016년 11월에 태어난 망고는 야외 산책도 했고 그래서 목욕도 했는데,  배넷 털이 길어서 목욕 후 털을 말리려면 목욕하는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이 듭니다. 또 요즘 산책을 하면 날씨도 덥고, 미세먼지는 심해서 망고 털이 자꾸만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미용을 하기로 결정하고 망고를 데리고 동물병원과 같이 영업을 하는 미용실을 가서 미용을 하는 데요. 

 

대략적으로 5kg 미만인 강아지는 25,000원 정도의 미용비를 받고, 5kg 이상인 소형 반려견은 3만 원을 받습니다. 물론, 강아지 미용실마다 가격의 차이는 있습니다. 맨 처음 강아지인 밍이(지금은 천국에 있어요)를 키울 때는 저 스스로 미용을 시키고 싶어서 전동 이발기도 구입하고 했는데요, 참 쉽지 않더군요. 강아지가 나 미용시켜줘요 하면서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이발기를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래서 내 스스로  미용하는 건 포기했습니다. 강아지나 저나 스트레스받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달려간 곳이 강아지 미용실입니다. 미용사분들 대단한 거 같습니다. 어떻게 요 녀석들을 이렇게 이쁘게 미용을 시키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이제 망고의 미용 전후 사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완전히 유기견 모드입니다. 이런 털로 야외 산책을 나가면 흙이 털에 묻어서 진짜 유기견됩니다. 산책 후 목욕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위에 서 말했듯이 털 말리는 것도 진짜 오래 걸립니다. 이렇게 유기견 같던 망고 미용 후 변신을 합니다.

 

 

 

 

 

발목에는 팔찌를 한 것 같은 털 모양이 처음엔 웃기더니, 지금은 더 귀여운거 같더라고요. 정말로 제 스스로 미용을 해주고 싶지만, 실력이 안돼서 미용실을 가는 데 미용비는 뽑는 드 합니다. 조금은 부담운 가격이지만 적어도 2달에 한 번은 괜찮을 듯합니다. 털이 길었던 때 보다 시원하게 미용한 망고가 더 활달해졌으니, 저도 좋습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배변판 사용법

Posted by manngo
2019. 4. 29. 10:17 강아지

강아지 배변훈련, 배변판 사용법
  

배변훈련 시작하기
이름:망고
견종: 말티즈(암컷)
생년월일: 2016년 11월 9일
가을에 태어난 아이

 

우리 망고가 태어나길 기다리고, 가을에 태어나서 또 3개월을 기다렸다. 망고 집에 2017년 1월 10일 도착, 망고 집 구입하고, 사료 구입하고 너무 바쁜 시간, 집은 텐트모양에 안에는 애덜이 좋아하는 기절방석. 사료는 1세 미만의 작은 알갱이, 배변에 도움이 된다는 사료를 준비했다. 너무 작고 잠만 자는 아이~ 이미 애완견을 키어본 나는 망고가 제일 먼저 해야 할 훈련이 배변훈련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처음 강아지를 분양 받은 사람이나, 키워 본 사람이나 이 말은 동의 할 거라 생각한다.

 

강아지 배변훈련! 배변훈련이라는 단어를 검색 사이트에 치면 정말 많이 나온다. 유명인의 글도 있고, 나처럼 직접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 망고가 엄마랑 있을 때, 진짜 아기였을 때. 그때는 어미가 모든 오줌, 변 등을 처리한다고 한다. 다른 동물들로 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라고 한다. 어미가 새끼를 젖을 주거나 품고 있을 때, 항상 이불이 깔려 있고(물론, 견주가 깔았겠죠.) 강아지는 배변 시 발바닥으로 이불의 부드러움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배변패드이다. 배변패드를 강아지가 밟으면 부드러움을 발바닥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 제일 먼저 여러분은 배변패드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칭찬해 줄 때 줄 수 있는 맛있는 개껌, 또는 맛이는 사료. 이 2가지(배변패드, 개껌)이 준비완료 하셨다면, 이제부터 훈련! 배변패드를 강아지가 궁금해 하고, 코로 자주 킁킁거리는 곳에 한 장씩 여러 곳에 깔아줍니다. 저는 맨 처럼 6곳에 패드를 깔고 그곳에 정확히 소변을 보면 개껌과 어마어마한 폭풍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새끼 강아지가 매번 배변패드에 100% 성공할 수 있을 까요? 때론 실수도 하고 그렇지요. 강아지가 실수 했을 때는 야단은 금물! 강아지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빨리 실수한 자리를 처리하시고 오줌냄새가 나지 않도록 조치하세요. 참고로 저는 옷에 뿌리는 섬유방향제를 뿌렸습니다. 아무러치도 않은 표정을 지으면서요. 그러면, 강아지가 눈치를 봅니다. 왜 배변했는데 칭찬을 안해 주지? 하고요. 갸웃뚱? 갸웃뚱? 하면서요. 이때 엄청 귀여운데요. 이때 안아주면 안돼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거든요. 이렇게 여러번 배변 성공과 실수 반복하면서 점점 실수는 줄고, 성공은 늘어납니다. 성공이 늘어날수록 배변패드를 하나, 하나씩 줄여 줍니다. 1주에 한 개 정도로 줄여줍니다. 배변패드가 2개 정도 남았을 때 이때가 중요한데요. 왜냐면 이제는 한 개를 견주가 원하는 장소에 옮겨줍니다. 청소하기 편하고 오줌냄새가 나도 별 상관이 없는 곳으로요. 견주가 원하는 장소에 성공비율이 높아지면 이제는 배변패드를 한 개만 남겨주세요. 여기까지 강아지가 훈련을 잘 따라오면, 마지막으로 해야 할 훈련은 배변 판입니다. 배변판이 좋은 이유는 강아지가 소변을 보고 발에 묻지 않습니다. 배변패드는 소변이 가끔 묻어요. 방법은 요. 배변패드 한 개 남은 곳에 배변 판을 놓는 겁니다. 처음에는 소변냄새가 나는 패드를 배변판 밑에 깔면 끝납니다. 강아지가 그 장소 근처부터 코를 킁킁거리며 소변 냄새를 찾아 갑니다. 배변판에 소변 성공하면 아시죠? 폭풍 칭찬해주세요. 아주 가끔 실수를 하더라도 예뻐해 주세요.


아~ 훈련팁 한 가지 더!


강아지들은 잠을 자기 전, 잠에서 깬 후, 밥 먹은 전,후 배변활동이 가장 많이 왕성하다고 합니다.



예쁘게 키우세요...사랑 많이 주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