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무한리필 전문점

대천해수욕장 바닷가 바로 근처에는 조개구이 전문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약 1Km 거리뿐만 아니라 리조트근처, 마을 안쪽에도 거의 다가 조개구이집으로 특히 겨율에는 더욱더 성업중입니다. 낮보다는 밤에 더 불빛가득 조개구이 천지입니다. 왠지 이런 곳에 가면 돼지고기가 더 땡기는 이유는 뭐 일까요?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전문점 거리입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잠깐 등산후 오후 3시쯤 도착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대천 한화리조트가 가까워서 좋더군요. 일단 짐을 풀고 저녁에 다시오기로 결정!

조개구이 거리에는 무한 리필집이 많은 데요. 2인 기준 4~5만원입니다. 조개구이 전문점 특색에 따라 다소 가격이 차이가 나는데요. 낙지 와 칼국수가 서비스로 나오는 거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1인당 2~2만5천원선입니다...조개, 가래비, 전복, 낙지, 굴등 대체로 신선합니다. 살아서 꿈틀거리는 거 보면 식욕이 막 땡깁니다. 특히 전복, 가래비 구이가 개인적으로 젤 맛있더군요.ㅋ 테이블 밑에는 커다란 양동이 쓰레기 통과 한손에는 목 장갑을 끼고 먹다보면 입맛이 점점 짜지더군요. 처음 배고파서 도착했을 때는 새벽까지도 구어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 데... 구어 먹다보면 짜서 더 못 먹겠더라구요. 두번 리필후 끝.ㅋㅋ

테이블에 처음부터 나오는 것중 하나인 삼겹살인데요. 입맛 짜졌을 때는 이게 더 맛있더라구요.

신선해 보이는 낚지입니다. 사진상 양이 많아 보인는데요. 실제로는 적은 양입니다.

조개구이 먹은 후 나오는 칼국수 입니다. 짜진 입맛을 싹 가시게 해줘요. 국물도 뜻근하고...조개구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으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1년 먹을 양을 한끼에 다 먹은 듯 합니다. 대천해수욕장에 가시면 조개구이 필수코스입니다. 맛있게 드시구요... 밤에는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따뜻하게 옷을 입을 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