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배변훈련
강아지 산책, 배변훈련
이름: 망고
견종: 말티즈(암컷)
생년월일: 2016년 11월 9일
지금 현재 망고는 6개월째 잘 놀고있고, 잘 자고, 밥도 잘먹구, 배변도 참 잘합니다. 폭풍칭찬과 맛있는 개껌으로 꼬셔서 배변훈련을 시켜더니, 망고는 거의 97% 배변판 위에서 배변을 합니다. 침대에서 자다가 새벽쯤 신호가 오면 혼자 컴컴한 안방을 나가 거실 끝에 있는 배변판에서 배변을 하는데요. 정말 기특하더라구요.
이영상은 앱로봇이라는 와이파이 가능한 CCTV로 캡쳐한 겁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강아지들 야외산책 시기는 생후 6개월후, 항체검사 완료후가 좋습니다. 견주들의 욕심으로 야외산책을 시키고 싶으시겠지만, 강아지 몸에 항체가 생길때까지 기다리는 게 강아지에게 좋다고 합니다. 망고 또한 예방접종 완료후 항체검사 합격해서 처음 야외산책을 했습니다. 야외산책 하실 때는 배변봉투와 애견줄 등이 필요합니다. 망고는 애견줄을 작용하는 시점부터 흥분을 많이 하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현관 문을 여는 순간 땅을 박차고 나가는 데, 조금한 녀석이 기운이 쌔서 목줄을 놓치뻔 했습니다. 이때 망고를 앉고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콩닥콩닥하는 망고 숨결이 느려 질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자! 이제 나가볼까? 망고
망고가 이렇게 좋아 합니다. 사진에서 보드시 웃고 있어요.
배변봉투와 목줄을 잡고 아파트 단지로 나가니, 차들이 많이 다니더라구요. 강아지와 집밖으로 나가면 녀석들 어디로 튀지 몰라서 특히 차 조심해야 합니다. 아파트 단지를 지나, 뒷 쪽 산책로 도착하니, 망고는 계속해서 코를 킁킁거리면서 노우즈 워킹이라는 걸 하더라구요. 전문가들 말로는 강아지한테는 노우즈 워킹이 엄청 중요하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냄새로 모든 판단을 해서, 코로 냄새를 맡는 거로도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산책할 때 강아지들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냄새를 맡게 놔두는 것도 스스로 배우는 중이니 방해하지 마세요. 또 한가지, 야외산책중 강아지는 꼭 배변을 합니다. 야외 배변도 중요한데 본능적으로 자기 영역표시를 하는 거 같더라구요. 배변 후에는 뒤쳐리는 확실하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배변봉투에 싸서 가까운 휴지통에 버리면 끝입니다.
망고 배변후에 찡이를 만나서 같이 산책을 했는데요. 녀석들 싸우지도 않고 정말 잘 놀더라구요. 이산가족 상봉하듯이 서로 킁킁거리면서 탐색 후 금방 친해져서 뛰어 다니더라구요. 거의 한시간을 이렇게 뛰어다니니 얼마나 힘들 겠어요. 혼자 산책을 하는 거 보다 두마리가 같이 산책을 하니 산책의 효과가 더 큰거 같습니다. 이제 조금쉬고, 산책로 내려와서 집으로 복귀!
이제 야외산책을 했으니, 목욕을 해야 겠죠. 망고는 아직 1세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성견 보다 피부가 약합니다. 목욕 샴푸를 잘 골라서 사용해야 합니다. 요즘은 애견샴푸가 종류도 많고, 기능도 많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가 더 고민 스럽 더라구요. 사이트를 여기저기 다니다 고른것이 아래 제품인데요.(사진은 나중에) 향도 좋고 아직 어린 망고한테는 딱인 듯 합니다. 구석구석 거품을 내서 샴푸 후, 잘 헹구어주고, 털을 말려야 합니다. 망고는 아직 어려 털이 아주 가늘어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면 레게 머리처럼 떡이 집니다. 드라이기로 털을 말리는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꼼꼼히 털을 잘 말려야 합니다.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가슴털 등을 잘 말리세요. 이것으로 야외산책 끝! 망고야 이제 좀 쉬자.~~~
여러분들도 애덜 산책 많이 시켜주시고 예쁘게, 행복하게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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